본문 바로가기

Travel/2014 Italy

1_유럽 배낭여행. 시작. 스위스항공. 상해 푸동 공항

대학교 헬스 동아리 비글미 넘치는 4인방끼리 해외여행을 가게되었다 !!!!!!!!!!! ㅋㅋㅋㅋ


8월 성수기에 여행을 하는데, 예매 직전 까지 가느냐 마느냐로 실랑이 벌이다가 이미 좋은 항공권은 다 날라가고!!!


늦게 항공권을 구매(5월말 구매)해서.. 이미 저렴한 티켓은 찾을 수도 없었고


겨우 찾은게, 스위스 항공(밀라노IN - 마드리드OUT) 120만원! 이게 어디냐며,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출국 루트는  한국 > 상해 > 취리히 > 밀라노 

귀국 루트는 마드리드 > 취리히 > 도쿄 > 한국 



내 첫 해외여행이었기 때문에, 보딩패스 발권부터, 수하물, 출국심사, 비행기 탑승 등 모든 과정이 낯설고 무서웠다.


더욱이... 어떤게 좋은지 경유는 또 어떤지 전혀 모르고, ONLY 가격만 보고 구매 한거라.. ㅋㅋ 알고보니 2회 경유였으며, 심지어 대기시간도 어마무시했던걸로 기억..


지금 생각해보면 도대체 왜!!  왜때문에 저런 걸 구매했는지 싶은데....... 여튼 그땐 뭣모르고 했다. 그리고 저렇게 다니면서도 힘든줄 모르고 잘 다녔다. 그 당시 24살의 패기


각설하고, 그냥 바로 출국일로 ㅋㅋ






분명히 4명인데 표는 3개 뿐이다ㅋㅋ 친구중에 프로 불참러가 자기 여권이름  틀려서 취소하고 새로 예매하느라 다른 비행기로 갔다.


스위스 항공인데, 실제 스위스 항공은 상해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상해까지 비행기를 제공해주더라.


그래서 우선 인천에서 상해 푸동 공항으로 감



상해 푸동 공항 도착 후 어마무시한 경유 시간때문에, 공항내 호텔을 잡았다. 


가위바위보 져서 난 저기 쇼파에서 잤던 걸로 기억... 


호텔가서 일단 짐 풀고, 너무 배고파서 밤늦게 호텔 식당으로가서 식사를 했다.



야밤이니 또 맥주도 한잔하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3가지를 시켰는데 ㅋㅋㅋ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그냥 다 맛없었다


물 시켰는데, 뜨거운 물줘가지고 찬 물 달라고 하니까 에비앙을 줬다.


나중에 알았는데ㅠ, 중국에서는 차가운 물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뜨거운 물을 준다고한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서 바로 기절( 바로는 아니고, 호텔에서 카드도 좀하고 과자사서 좀 더 놀았음)



이게 다음 날 아침사진 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튼 잘 자고 일어 났으니 이제 진짜 유럽으로 간다.




그새 또 배고파가지고 비행기 타기 전에 공항 식당에서 라멘 한그릇 때림.


토마토 뭐시기 라멘이었는데 저거 엄청 맛있었다.



저게 우리가 탈 비행기고.


이제 진짜 유럽으로 간다.




항공권은 일찍 구매하자, 보통 출발일로 부터 6개월 전이 가장 최적의 시기라 한다.


- 중국은 기본적으로 더운 물을 준다. 꼭 찬 물을 달라고 말하자.


- 상해 푸동 공항 경유시 수하물을 한번 더 부쳐야 한다. 자동으로 같이 경유 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