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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르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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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뷔르츠부르크. 뷔르츠부르크 궁전. 인생 날씨 뷔르츠부르크 궁전 요새 구경을 마치고 다시 마르크트 광장으로 왔다. 낮이 되니 광장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살면서 이렇게 좋은 날씨가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오후의 하늘은 화창했다.관광객의 시선으로 보았을때 뷔르츠부르크에 있는 사람들은 이 행복한 날씨와 분위기를 매일 즐길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마냥 부럽기만 했다. 이렇게 좋은 하늘 아래에서 우리는 뷔르츠부르크 골목을 조금 더 돌아다녀보고, 이곳에서 마지막 관광지인 뷔르츠부르크 궁전으로 가기로 했다. 뷔르츠 부르크 궁전 앞에 도착해서 주차를 했다. 저기에 붉은 색이 사람인데 비교해보면 궁전의 크기가 얼마나 큰 지 알 수있다. 오전 내내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한 탓에 다들 너무 배가 고팠다. 궁전 내부로 들어가면 더 배고프고 먹을 것..
3. 뷔르츠부르크. 마리엔카펠레. 마리엔베르크 요새. 날씨가 대박 마르크트 광장 - 마리엔카펠레 - 마리엔베르크 요새 아침 일찍 일어나 창문을 보니 날씨가 미친듯이 대박이었다. 당장 씻고 튀어나가 마르크트 광장과 마리엔카펠레로 향했다. 사진만 봐도 얼마나 날씨가 쾌청한지 느껴진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와 햇살을 맞고 있었다. 이런 날씨에 야외에서 브런치라니 상상만해도 멋지다. 거리에는 생화를 파는 사람을 비롯해 소시지, 과일, 악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파는 상인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침을 안먹고 나온 탓에 우리의 관심은 오로지 먹을 것이었다. 이미 광장 전체에 퍼져있는 소시지 냄새때문에 소시지를 먹어야한다는 생각은 모두가 같았다. (받자마자 먹느라 사진이 없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어주자. 과일가게에서 파는 딸기를 샀다. 색깔이 너..
2. 뷔르츠부르크. 알테마인교. 와인 먹고 취한다. 뷔르츠부르크 도착 - 알테마인교 - 와인 벌컥 벌컥 5월의 맑은 날씨는 뷔르츠부르크로 향하는 길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이것이 렌트카 여행의 묘미인가 싶다. 우리나라에 비해 산지가 없다 보니 우리 앞에 쭉 뻗어있는 아우토반 위를 마음껏 달리기도 하고, 옆의 유채밭과 같은 굉장한 풍경도 마주할 수 있었다. 독일의 도로에서 느낀 점은 확실히 성숙한 운전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추월차선과 주행차선의 구분이 확실하며, 추월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주저 하지 않고 길을 내어주는 운전매너가 몸에 배어있는 듯 했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기도 했지만 웃으며 넘기고 2시간 가량을 달려 우리는 뷔르츠부르크에 도착했다. 4인실 숙소가 마땅치 않아 2인실 숙소 2개를 예약하여 체크인을 했다. 숙소에 체크인을 마치고나..
1. 여행의 시작. 카타르 항공. 인천-도하-프랑크푸르트로. 인천 - 카타르 도하 - 프랑크푸르트 - 렌트카 인도 - 뷔르츠부르크 회사 특성상 휴가제도가 매우 자유롭다. 게다가 학생 때 보다 금전적으로 여유도 있으니 여행병이 도졌다.하지만 내 나이 또래 중에 휴가철이 아닐 때 12일씩 여행을 같이 갈 사람은 같은 회사 사람 뿐이다.(대부분 직장인 또는 취준생일테니..) 그래서 회사 동기 3명을 꼬셨다. 같이 유럽을 가기로 했다. 독일과 스위스를 둘러 보기로 한 우리는 프랑크푸르트 IN, 취리히 OUT 을 하기로 했고! 마침 또 카타르 항공 프로모션이 떠서 해당 항공편을 78만원에 예약 했다. 항공편도 싸게 샀으니, 조금 더 편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 여행기간 내내 렌트도 예약 !! 자 더 이상의 여행 준비 과정은 과감히 생략하고. 바로 출발. 새벽비행기라 조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