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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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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회고 게을러 졌다. 이제야 3월 회고를 쓴다. 1,2월에 나름 열심히 블로그를 한 탓일까?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어느 날 댓글 알람들이 울리고 실시간 방문자 수가 평소대비 엄청나게 치솟았다. 내가 쓴 여행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게시된 것이었다. 심지어 2번이나 ! 다음 메인에 2번이나 선정 ! 글을 너무 가벼운 말투로 쓰는 것 같아서 조금 차분하게 바꾸었는데 그 글들이 모두 다음 메인 게시글로 올라갔다.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굉장히 신기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고 나니 글을 쓸 때 잘 쓰고 싶다는 욕심과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간단한 문장을 쓰는 데도 몇 번이고 고쳐가며 오래 걸리곤 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이전에 읽었던 '대통령의 글쓰기'에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쓰려는 욕심..
1월 회고 2월 초 이사를 하는 탓에 1월달 회고를 하는 것이 늦어졌다. 겨우 겨우 이사를 마치고 짐 정리를 다 한 주말에 드디어 글을 작성한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의 계획 그리고 1월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매년 말과 초에는 이렇게 새로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새해 의욕이 타오르는 탓에 1월의 내 목표는 당연히 고강도 계획이었다. 개발 서적 1권 읽기, 비개발 서적 1권 읽기, 아침 7시 수영가기, 퇴근 후 주 5회 이상 헬스 하기, 외국어 공부하기. 계획들을 보면 건강관리와 공부가 전부이다. 작년에는 신경써서 운동을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다시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제 입사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서 스스로 경력관리 및 자기계발이 절실했기 때문이다.1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