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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회고

3월 회고

  게을러 졌다. 이제야 3월 회고를 쓴다. 1,2월에 나름 열심히 블로그를 한 탓일까?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어느 날 댓글 알람들이 울리고 실시간 방문자 수가 평소대비 엄청나게 치솟았다. 내가 쓴 여행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게시된 것이었다. 심지어 2번이나 !




다음 메인에 2번이나 선정 !



  글을 너무 가벼운 말투로 쓰는 것 같아서 조금 차분하게 바꾸었는데 그 글들이 모두 다음 메인 게시글로 올라갔다.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굉장히 신기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고 나니 글을 쓸 때 잘 쓰고 싶다는 욕심과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간단한 문장을 쓰는 데도 몇 번이고 고쳐가며 오래 걸리곤 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이전에 읽었던 '대통령의 글쓰기'에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좋은 글을 읽으려는 욕심을 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하고 있다. 글을 쓸 때는 최대한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이렇게 보니 내가 무슨 대단한 글이라도 쓰는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그냥 내가 블로그에 쓰는 글들이다. 



3월의 도서

  3월엔 비개발 서적을 읽다 포기했다. 병렬로 읽은 개발 서적의 양이 너무 많았던 것이 이유이다. 회사의 기술스택으로 JPA를 사용하는데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었다. 쓸 줄은 알고 지식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저 묵직한 JPA책을 한 달 동안 읽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읽지 않고 조금씩 자주 읽으려 했다. 이전에 읽었던 책처럼 편하게 술술 읽기보다는 실습과 코드 위주의 기술서적이라 읽는 속도가 한참 느리기 때문이었다. 


  저 두꺼운 책을 한 달 만에 읽고 내용을 모두 기억하기에는 무리였지만 핵심적인 개념을 파악하고 어떤 부분을 담고 있었는지 기억만 해도 다음에 사용할 일이 생겼을 때 책을 다시 보면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무난히 보낸 3월이었다. 블로그에는 좋은 일이 생겼고 공부도 2월에 비해 편안한 마음으로 했다. 

(다만 회사에 팀 변경과 같은 이슈가 있었지만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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