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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4 Italy

2_상해에서 유럽으로. 스위스 항공.


상해에서 다시 수하물을 부치고, 보딩패스를 발권 받았다.(상해 경유 시에는 다시 다 부치고, 받아야 한다.)





상해 출발이라 승객 대부분이 중국인이었는데,  헬게이트가 열렸다. 안에서  노래 부르고, 떠들고, 쉴새없이 돌아다니고 haha...

승질나서 승무원한테 말해도. 잠시 조용하고 다시 리셋이다.

사진을 하나아아아도, 단 하나아아도 못(안) 찍고, 기내식이건 뭐건 안찍었다..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했다. 

도착해버렸다. 이제 유럽이다...

이제 취리히에서 최종 목적지인 밀라노로 가려고 환승 게이트로 가는중. 




공항트레인을 타고 우리 비행기가 있는 게이트로 간다. 

해외여행이 처음이니 환승도 처음이라 엄청 쫄아있었다. 이게 잘 가는게 맞겠지??? 하면서 ㅋㅋㅋ



게이트 근처로 오니 시간이 좀 남아서 공항 구경좀 했다. 나 태어나서 내 주변에 이렇게 서양인이 많은 적은 처음이다. ㅋㅋㅋ 이제 좀 해외 온 실감이 난듯!



그냥 하나하나 다 신기해서 오만거 다찍었다. 






맨날 보던 서점인데, 이게 또 유럽 서점이니까 느낌이 달달했다. 뭐 하나 사고 싶었는데, 어차피 사도 읽지도 못하는거 그냥 느낌만 즐기다 왔다.


자 이제 밀라노로 가는 비행기타고 (유럽 내 이동이라 비행기는 좀 작더라)

그리고 스위스 항공 타니까, 스위스산 초콜렛을 주는데 이게 또 맛이 달달했다.

남자승무원이 콧소리내면서 "쇼콜레따~~~" 하면서 줌 ㅋㅋㅋ




스위스를 내려다 보는데 캬 정말 예쁘다. 처음 공항에 내렸을 때도, 시야가 닿는 곳 끝까지 경치가 펼쳐지는데 이야...



구름위로 올라가고

눈 덮인 산들도 보이고



자 이제 이탈리아 밀라노로 떨어진다.



- 중국 발 스위스항공은 그냥 헬게이트.

- 스위스 항공을 타면 맛있는 초콜렛을 준다.

- 아직 여행 시작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