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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4 Italy

[Italy] 3_밀라노 도착. 스포르체스코 성. 에어비엔비.


이제 드디어 진짜 목적지인 밀라노에 도착했다. 인천-상해 구간에서 한번 해봤다고 이제 나름 익숙하다.

입국심사 잘 받고, 수하물을 기다렸다.

잊고 있었는데, 여권 이름 틀린 친구가 먼저 도착해있다 ㅋㅋㅋ 우리보다 훨 일찍 도착해서, 숙소도 이미 갔다 왔다가 우리 마중나와 있단다 

 


공항에서 보다폰 유심 구매후

(내가 분명히 살때 다른 나라에서도 되냐고 하니까 된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이태리밖에 안됨 ㅡㅡ)

우리 숙소가 있는 밀라노 시내로 가려고 지하철 타러가는길.

예술의 도시답다. 뭔지 모르지만 일단 멋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 틀린 불참러 합류

이제 참러.

빵끗 웃고 기다리고 있었음.



전철을 기다리고~

유럽와서 제일 처음 먹은 음식이 여기서, 전철기다리면서 먹은 과자였는데, 찍지는 못했다.


아니다 찾았다 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보니까 찍어 놨네.



친구가 미리 어떻게 가는지 다 알아 놓아서 우린 따라만 갔다.

지금 보니 지하철이 아니었나??

기차 였나 보다



으아 유럽이다 이탈리아다

드디어 자유롭게 걸어다닌다. 처음 이런 유럽 건물들 보면서 받은 느낌을 아직 잊을 수가 없다.

와 저게 진짜 일반 건물들도 저렇게 짓는구나 싶었다.


트램!! 신기해서 다들 사진 찍는중

캐리어 방치 ㅋㅋㅋㅋㅋ


아무 것도 아닌,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낙서도 괜히 멋있었다.

내일은 밀라노에서 투어는 하지 않고 바로 피렌체로 넘어 가야하기 때문에, 숙소로 가는길에 딱 한곳만 봤다.


밀라노에서 두오모 성당이 가장 유명하지만, 

우리는 숙소 가는 길에 있는 스포르체스코 성 !

(사실 그때는 이게 뭔지 이름도 모르고 성인지, 뭔지도 몰랐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잔디밭에 앉아서 쉰다.

부러운 여유



맞다. 아직도 기억나는데 스포르체스코 성에는 고양이가 정말정말 많더라.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다가가서 만져도 그냥 있는다.




입장하려고 했는데, 입장 시간이 끝나서.. 그냥 주변만 맴돌다가 ㅋㅋㅋ 

구경 좀 하다가 숙소로 갔다.


마지막 사진 한방 딱 찍고! 이제 숙소로 가자.

에어비엔비를 예약했다



숙소 가는 길에 있던 극장도 찍고~



이런 길거리 들이 너무 예쁘다. 


해질 무렵, 거리에 조명이 하나 둘씩 켜지면서 뭔가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 된다.



가는 동안 점점 어두워 지는게 보이고~ 횡단 보도 기다리면서 빨리 가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길 헤맴.



이제 해는 완전히 졌고, 우리는 아직 도착을 못했다.

그래도 가는동안 거리가 너무 예쁘고 분위기 있었다.

저걸 보니 거의 다 도착 했을 때지 싶다.


저기다! 우리가 에어비엔비를 예약한 곳은

가정집은 아니고 정말 B&B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다. 가정 집인줄 알았는데..

주인이 1층은 식당, 2층은 B&B를 동시에 했다. 건물주인가



1층 음식점에서 체크인을 하고 2층 숙소로 향했다. 

이때 친구 놈이 여권 사라졌다고, 공항에서 유심살때 두고 온것 같다고 난리 쳤는데,

다시 찾아보니 가방에 잘 있었다.

여행 첫 날부터 골로 갈뻔 했다.





숙소에 짐풀고 아까 그 1층 식당에서 밥을 시켜먹었다.

숙박객에게는 할인을 해 준단다.


파스타 (기억안남)


피자1 (기억안남)


피자2(기억안남)


닭가슴살과 감자와 버섯요리(기억안남)



전체적으로 음식은.. 짰다.. 우리나라가 짜게먹는다고 하는데 전혀, 

이태리 음식은 짜다


식사를 다 하고 내일 오전에 기차를 타고 바로 피렌체로 가야한다. 그래서 기차역 답사를 했는데

맙소사 저게 기차역이라니... 예술의 도시 클라스.

밀라노 중앙역


플랫폼도 한번 구경해보고.


내일은 피렌체로 간다.




- 유심 살 때, 다른 나라에서도 가능한지 잘 알아보고 사자

- 스포르체스코 성에는 고양이가 많다.

- 이태리 거리는 예쁘고, 이태리 음식은 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