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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4 Swiss

[Swiss] 2_인터라켄. 융프라우 요흐. 가는 길도 대박. 신라면 ㅠㅠ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 라커에 짐을 맡기고, 기차를 탔다.




Interlaken 2.


인터라켄 동역 _ 융프라우요흐




우리의 여행 방향.


저렇게 간다면!

올라갈 때, 내려갈 때 둘 다 왼쪽에 앉는 것이 경치가 더 달달하다.



에메랄드 빛 강을 지나며 출발한다.

느낌 조쿠요.


조금 조금씩 고도가 높아진다. 그러나 경치는 여전히 예쁘다 

산 중턱 이상 올라가도 저런 예쁜 마을들이 꾸려져 있다.


캬. 아래는 녹음이 짙고~ 위에는 눈쌓인 산이라니..

이게 바로 스위스의 진가인가 싶다.


열차는 바로 올라 가는 것이아니라 중간 중간 여러 역들을 경유한다.

경유시간에 따라 내려서 해당 마을의 풍경도 찍고, 구경도 해도 좋다.

다만 시간을 잘 지키자.

로마 참사를 잊으면 안된다.


창문이 반만 있어 바깥에 고개를 내밀고, 차가운 맑고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실제로 이렇게 말이다 

캬캬캬


스위스 오두막집(Chalet)이 참 올드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만들어 낸다.

스위스의 초원과도 정말 잘 어울린다.



중간 경유지 중 하나인 Alpiglen.


고도가 높아지니 점점 녹색지대가 사라진다~

저 뒷쪽 산 풍경도 일품이다.


크.. 어느 덧 눈 덮힌 산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Eismeer 역 ! 

이 다음이 바로 융프라우 정상이다 !! 


캬.. 이젠 무섭다.

알파인 등반가들이 오를법한 그런 산이다.




드디어 융프라우에 도착했다.

내려서 플랫폼을 나와 전망대 안으로 들어갔다.


ㅋㅋ 배가 너무고파서 도착하자마자 라면 먹음..


알프스에서 먹는 신라면이라니 

넘나 맛있었다. 뜨겁지만 우헑헑 쿰쿰 하면서 흡입했다.. 잊을 수 없는 맛.


이제 융프라우 정상 곳곳을 돌아다녀 보자.




- 융프라우 오르는 길의 풍경이란 ~ 으흠~

- 신라면 대박. 우헑헑 쿰쿰 !

- 근데 바지가 반 바지뿐이라 넘나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