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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4 Italy

[Italy] 8_피렌체. 자자(ZAZA) 티본 스테이크. 아카데미아 미술관. 다비드상.

새벽이 밝았습니다.


Firenze 4.


자자(ZAZA) 스테이크 _ 아카데미아 미술관



개운하게 잠을 자고, 새로운 피렌체 여행을 시작한다.
우선 점심으로, 
피렌체에 가면 누구나 먹어본다는 자자(ZAZA) 레스토랑에서 티본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다.


자자로 가는길에 성당? 교회? 앞에서 어떤 의례를 진행하고 있었다.

정확히 어떤 의례인진 몰랐으나, 처음 보는 광경이라 멋있다.



구경을 좀 하다가 자자 레스토랑으로 왔다.

혹시 사람이 많을까 오픈 시간보다 일찍 가서 기다렸다.

가자 마자 바로 먹었다.



테이블 마다 생화 장식이 있더라.



읽지도 못하는 메뉴판.


우리는 당연히 티본 스테이크

미트소스 파스타? 랑 후렌치후라이를 시켰다.


자자 티본스테이크


캬 달달한 티본 스테이크 비주얼... 한국에서도 스테이크란 것을 안먹어봐서

비교 대상이 없었는데, 여튼 겁나 맛있었다.



고기 랑은 밥인데, 여긴 공기밥이 없으니, 파스타를 ! 

파스타는 평범했다.



요런 모양의 후렌치 후라이는 전세계 어디든 맛이 똑같은 것 같다.



칼질 한번 해주시구요, 날씨도 맑고 식탁보도 밝아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아름다운 느낌이다.


맛나게 냠냠쩝쩝하고 다음 목적지는

아카데미아 미술관 미술에 대해 1도 모르는 남자 넷이서 간다.

그나마 '다비드상' 이라고 들어본 게 하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왼쪽으로, 미술관에 입장하기 위해 엄청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도 한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입장 했다.


드디어 입장



정말 아무것도 몰라..

이런데 갈 때는 투어 같은거 하나 잡아도 정말 좋을 것같다.



오오 아는거 나옴!!

드디어 나옴! 아는건 많이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람들 다 대부분이 여기있음. 유명해서 그렇겠지..?



우리 네명 모두 헬스 동아리라, 다비드상의 근육 표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작품시기를 생각해보면 표현력이 실로 대단하다.

등 근육, 후면 삼각근, 대퇴 이두, 대둔근, 비복근...  오 이렇게 쓰니까 뭐 아는거 같다.



측면에서 바라봐도 역시.. 크


유일하게 하나 아는 다비드상을 뒤로하고 여러 작품도 하나하나 다 보기 했다



이곳은 저만치서 줌을 땡겨서 찍은건데, 가까이 가지도 못하게 하고 창고처럼 한 곳에 저렇게 모아 놓았더라.

왜지?


잠시나마 교양있는 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맛있는 자자 티본스테이끄~ 오픈 시간 맞춰가면 대기열 ZERO

- 미술관 관람시 미술에 대해 모른다면, 투어를 추천한다.

- 오 마이 다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