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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4 Germany

[Germany] 2_뮌헨. 마리엔 광장. 신 시청사. 호프 브로이 하우스. 거리의 악사.

님펜 부르크 성 구경을 마치고

뮌헨 중심 시내로 들어 왔다.



Munich 2.


마리엔 광장 _ 신 시청사 _ 호프 브로이 하우스.





마리엔 광장을 중심으로, 수많은 상점과 음식점들이 있다.

당연히 사람들 및 관광객들도 많다. 이곳을 걸으면 확실히 큰 도시에 온 느낌이 난다.


창틀이 장미로 장식된 굉장히 예쁜 건물이 있다.


중심가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넓은 보도여서 버스킹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 가장 인상적이고 소름돋았던 분들이다. 육성으로 악기소리를 내고, 또 진짜 악기도 연주해가며

여러 유명한 곡들을 메들리 형태로 불렀다.


너무 너무 좋아서 동영상도 찍었다.



넋놓고 노래를 듣다,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이것이 마리엔 광장 앞에 있는 뮌헨 신 시청사 이다.

이 고풍스럽고 웅장한 건물이 시청사라는것에 정말 놀랐다.



마리엔 광장에는 이탈리아에서 봤던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었다.. 다들 신기한듯이 쳐다 보고 있다.

신기하니까


우리는 신 시청사, 마리엔광장 구경을 마치고,

뮌헨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홀인 호프 브로이 하우스로 간다.


호프 브로이 하우스로 가는길이다.



호프 브로이 하우스에 도착했다.

음..이 곳의 클라스가 어느 정도냐 하면, 

1589년 ! 즉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이전에 !

그때 설립이 되어서 운영된 양조장이다. 그 당시에는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었고, 1830년 부터 이용 가능했다고 한다.


400년도 훨씬 더 넘은.. 맥주 양조장이라니 !!


그 유명세만큼 들어가기 위한 줄은 엄청나게 길다! 그러나, 테이블의 개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

빨리 줄어든다.


조금 기다리니 우리에게 야외 테이블로 안내했다.


메뉴판 !.

명성에 비하면, 한국에 먹던 술이나 안주보다 결코 비싸거나 하지 않다.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카* 나 하*트 같은 맥주가 아닌데... 1L 맥주가 고작 8유로. 


맥주는 당연히 여기서 ! 

난 Dunkel, 흑맥주를 먹었고 !! 

조금 달콤한 맥주를 즐기고 싶으면 Radler 라들러를 시켜도 좋다.


우리가 시킨 맥주들.. 단위가 1L 단위라 

잔의 사이즈도 어마어마하다.


하 정말 사랑한다.

나의 맥주.



안주는 독일이니까 소시지도 하나 시키고 !



여기서 당연히 먹는다는 슈바인 학센! 을 시켰다. 모두가 아는 그 독일식 족발.

(사실 난 별로 였다. 한국 족발에 익숙해져서, 약간 밍밍한 맛이라...)



1L를 다먹고 사진을 찍으니 이 모양이다 ㅋㅋㅋㅋ

다 먹고 이야기를 좀 하다가, 자리를 뜨기로 했다. 기다리는사람이 많으므로 ..



나가는 동안에서 브로이 하우스는 북적북적하다.

사실 이 엄청난 맥주 1L를 8유로에 먹으면 완전 이득아닌가!!!


가기전에 호프 브로이 마크와 함께 한번 찍고,ㅋㅋㅋ

지금 사진을 봐도 매우 신나 보인다.


날씨가 어두워져 조명을 받은 신 시청사는 더욱 아름답다.


술도 먹었겠다. 친구들이랑 내기함.

가위바위보 진 2명 분수에 뛰어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친구랑 걸려섴ㅋㅋ 


이 꼴이 났다. 옷 다젖었다.


물어 젖은 신세로 숙소로 들어오니, 맥주를 마시며 휴게실에서 쉬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 우리는 이미 맥주를 먹고 왔고 넘나 지쳤으니.. 들어가서 자도록하자. 뿅



뿅. 자고 일어남.

움밧 호스텔에서는, 유료조식을 제공한다. 그러나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먹는것이 굉장히 좋다.4유로 정도?

메뉴가 푸짐하고. 샐러드바 형태이다. 


빵. 우유. 과일. 햄류. 시리얼류. 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유럽 햄은 넘나 짜서 좋지는 않았다 ㅠ ㅠ 


밥을 든든하게 먹었다.

짧게 뮌헨을 다녀갔지만, 매우 매우 기억에 남는 도시였다.(그래서 2년뒤 또 감)


이제 우리는 하이델베르크로 간다.




- 마리엔 광장 넘나 낭만적.

- 호프 브로이 하우스 맥주. 맘같아선 4L 먹고 싶지만.

- 여운이 남는 도시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