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엘공원 투어를 마치고, 숙소와 가까운 보케리아 시장으로 간다.
Barcelona 2.
보케리아 시장 _ 이상한 가게.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이 시장이 또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구경 거리다.
시장 입구 간판에 산 호셉 보케리아 시장(MERCAT St JOSEP LA BOQUERIA)이라고 써져있다.
시장 초입에서 부터 이렇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한 눈에 찾을 수 있다.
시장 안의 분위기는 굉장히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친다.
신선한 농,축,수산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길거리 음식도 팔고, 포장마차나 푸드트럭 처럼 간이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도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대부분은 관광객이지만, 실제로 이곳에서 장을 보는 거주민들도 많이 보인다.
생과일 주스를 파는데, 알록달록한게 색깔이 굉장히 먹고 싶게 생겼다 ㅠㅠ..
그래서 결국 하나 삼! 여러가지 맛이 있으나,
괜히 첨 먹어보는 이상한 맛 사서 실패할까봐 ㅋㅋㅋ (베니스에서 민트 뭐시기 시켜서 망한기억)
무난하게 딸기로 ! 그래서 맛나게 먹었다.
시장에 베이커리들도 있어, 피자 빵이나, 저런 쿠키 류, 젤리,캔디류 등도 많은데, 정말 다 먹어보고싶다.
한국 시장처럼 시식코너는 없어서..까비
조금 더 들어가보니 수산물 시장이나왔다.
새우, 게, 랍스타?
지중해의 수산물들은 맛이 좀 어떨라나 ㅋㅋ 근데 원래도 저런 류를 안좋아해서 그냥 슥 보고 지나갔다.
농산물 시장도 지나갔는데, 당근은 쪼끄맣고 파가 매우 굵다
과일 시장 !
과일가게를 지날 때가, 제일 식욕이 폭발했다. 과일 색부터 정말 신선해 보였고
한입 물면 츄르르르릅 하고 그런 느낌이 날 것만 같아서..
심지어 싸!
저 딸기 한 소쿠리가 2유로??
저렇게 엄청나게 큰 수박 1/4통이 0.99유로 !!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싸다 !!
개인적으로 보케리아 시장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길거리 음식 냄새가 폴폴 나고 상인들의 활력 넘치는 시장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더군다나 친절도 하시지 !!
이렇게 쭈욱 보케리아 시장을 둘러 보는 걸 마쳤다.
나오는 길에 굉장히 다이소틱한 가게가 있어서 들어 갔는데 ㅋㅋㅋ
OMGㅋㅋㅋ 진열 물건들이 아래와 같았다.
음..?
음.. ㄷ ㄷ
근데 아이도 막 있음ㅋㅋㅋㅋㅋㅋ 내가 저걸로 장난치니까 자기도 해보겠다며 ㅋㅋ
그래서 사진찍어줌...
스페인 1일 차 끝 !
- 시장 너무 좋아. 시장 전체에서 신선함이 느껴짐.
- 시장 근처에 신비한 가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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