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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4 Spain

[Spain]_4_바르셀로나. 바르셀로네타 해변. 집에서 바르셀로나 경기 보기 !

자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기대했던 해변으로 간다.





Barcelona 4.


바르셀로네타 해변.






해변으로 걸어가는길 하늘이 굉장히 맑고( 미친듯이 덥고 )


걸어가는 길에 사진 찍고 싶은 곳이 있어서 저렇게 앉아서 사진도 찍고 ! 

저 나무바닥 엄청나게 뜨거웠다.


드디어 해변에 도착~

이 곳 사람들은 특별히 일정을 잡고 바다를 오기보다는 그냥 동네 공원 가듯이 바다를 오는 것 같았다.

지나가다 갑자기 와서 자리 잡고, 태닝하다 슉 가고..


자연태닝 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렇게 맑은 하늘에 저 정도의 강렬한 햇빛이니.. 최고일듯

이렇게 더운데.. 마치 자기 집처럼 편하게 책도 읽고~ 노래도 듣고 하는 게. 매우 일상이구나~ 싶었다.


가끔 다 벗고 계신 분들도 계셔서, 누드 비치인가......? 했음.


캬 해변에 이 운동 시설이 있다는게 매우 부러웠다 !!!...

근데 바다에서 벗기위해 펌핑용으로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다들 진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우리도 명색이 헬스동아리인데!! 과감히 같이 하고 싶었으나, 피지컬에 겁먹었다.. 다들 장난이야. 일반인 아니야.


우리도 슬슬 바다로 입수해보자 ! (물에 들어가고 나서는 사진을 못찍었다)

참고로,


해변을 따라 곳곳에 유료 라커+샤워를 제공하는 공공시설이 있으니 이용하면 좋다.

또한 스페인은 밤 10시 ~ 아침 8시 까지 마트에서 술 판매가 금지 되기 때문에 밤바다+맥주를 하려면 미리 사야한다.


파도가 시원~~하게 부서진다. 사진을 마치 소리마저 들리는 것 같구먼..!!


지중해 바다, 백사장, 햇빛이런 지형적 요소들을 떠나서..

바다를 대하는 것이 내가 가진 생각과는 굉장히 달랐다. 음 뭐랄까, 정말 일상같다고 해야하나? 

바다에 가기 위해서 몸을 만들고~ 특별히 더 꾸미고 이런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정말 자연스러운 모습들이었다.

신기하다 !! 


한바탕 바다에서 첨벙첨벙 놀고 

녹초가되어 숙소로 돌아왔다.



요고 요고 또 혹시 현지 스페인 사람들의 삶이 아닐까 ~ ㅋㅋ

저녁에 맥주와 와인 먹으면서 축구관람!! 

요러고 놀때 진짜 기분 좋았음 !!! ㅋㅋㅋㅋ 해설은 못 알아 들으나 축구는 다 보니까


그리고 내일 우리가 저기 가니까.




- 스페인 바다 ! 왜 다 벗고 계신가요...

- 해변에 있는 사람들의 여유.

- 맥주와 함께 바르셀로나 경기 시청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