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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4 Spain

[Spain] 3_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동물원(Zoo Barcelona)

오늘은 동물 보러 가는날 !! 

스페인 일정은 내가 짰는데, 나는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Barcelona 3.


 바르셀로나 동물원(Zoo Barcelona).




 



바르셀로나 동물원


13만 m²의 엄청난 면적에, 7500마리 이상, 400여의 동물들이 있다고 한다. 설렌다!!


바르셀로나 동물원 입구이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금방 들어 간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 


성인 기준 - 19.9 유로.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

폐장 시간은 오후 5시 30분 ~ 8시 (계절 별로 다르니 참고해야한다. http://www.zoobarcelona.cat/uploads/media/tagales_02.pdf )



지도는 이렇다.


자 이제 지도를 살펴보며 동물원을 마구마구 돌아다녀 보자.


역시 새 등장 ! 

거의 모든 동물원의 시작은 새인 것 같다 ㅋㅋㅋ


조금 가다 보니 물개들이 나왔다.

바다 사자인가? 물개인가 ?? 


오 요염하게 서있는 악어의 자태.

위에서만 봐서, 실제로 물 속에서는 어떻게 있는지 몰랐었는데..

저 모양이었구먼.


캬 뱀 굵기 대박.

조금 굵다 싶으면 일단 아나콘다 아님?? 거린다 ㅋㅋㅋ


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펭구이 펭구이



그리고 곰돌이도 있다.

그리즐리 같다. 매우 지쳐보이는 표정인데, 귀엽당


타조.. 남이섬에서 봤었는데, 거기 있는 애랑 비슷하게 생겼다.

아주 발이.. 공룡 같다



야생에서 의외로 싸움 상위권인 하마.

사자들도 함부로 접근 못 한다는 그 하마


기린도 있구~


동물계의 최종보스 코끼리다 ! 아주 온순하게 생겼으나 까불면 안된다.

내 손을 신기해 하는 음.

저게..... 음..

사 슴? ㅋㅋㅋㅋㅋ 갈색에 뿔달린건 말은 다 사슴 아닌가


독수리 눈매가 아주 매섭다.


읭? 끝?


사실 동물들은 매우 많고, 당연히 일부 동물들 사진만 올렸으나..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소감> - 친구들아 미안하다.


유럽의 동물원이라 유럽 대륙 쪽의 특별한 동물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건 1도 없었고 심지어 상남자들이 좋아하는 맹수 동물도 많이 없었다. 동물 뿐 아니라 동물원의 탐방로 구성이나, 인테리어도 너무 평범해서..음.. 오히려 싱가폴 동물원이 훨씬 좋은 것 같다. 


이걸 20유로나 주고 ? 할 정도 였음. 

동물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보고싶은 사람은 호기심에 한 번 가볼만 하나.. 왠만하면 비추한다.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어쨌든 이 더운 날씨에 전체 동물원을 구석구석 뒤지고 다니느라 다들 지쳤으니

다음 목적지는 해수욕장이다 !!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가자 !! 바다가 우리를 기다린다.




- 유럽의 동물원이라니 두근두근?

- 엥? 대실망..

-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