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그 얄구진 아침을 먹고. 베르사유 궁전으로 간다.
Paris 4.
베르사유 궁전 _ 베르사유 정원.
하늘이 약간 흐릿 흐릿~ 하다. 와... 사람이 역대급으로 많다.
이놈의 여행은 기다리다가 시간 다 날리는 것 같다.
꾸역꾸역 스무고개를 하면서 시간을 버텼다..
그리고 입장! 이 아니라 ㅋㅋ 표 사러옴 여기가 표사는 곳.
입장줄 다 기다려서 들어가려니까 표를 내라고한다 .
헛 고생함.. 이게 표 사는 줄인줄 알고 서있었는데...
매표 직원이 흔쾌히, 기다려줄테니 표 사오라 그런다. 표사는 줄은 별로 길지 않았다.
궁전 입장료 15유로 (월,수,금은 분수쇼가 없기 때문에 정원입장도 무료이다.)
이 황금 문에서 다들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과거 귀족들은 정말 황금으로 칠하고 살았다더라...
표를 사와서 드디어 입장했다.
궁전 들어가기 전!.. 들어왔음을 온몸으로 느껴봄 !
진짜 1시간은 훨씬 넘게 기다렸다.
요것이 베르사유 궁전 + 정원의 모형도이다.
궁전에 비하면 진짜 정원은 어어어어어엄청나게 크다.
저기서 길잃으면 진짜 답도 없다.
궁전 내부로 들어간다.
워우 웅장하다. 참고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니까 잘 챙기도록.
루브르에서 본 루이 14세 !
전체적으로 루브르에서 본 귀족들의 방과 비슷하여, 크게 감흥은 없었다.
다만 이곳은 실제 궁전이라는 것에 감탄!!
창 밖으로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 모습이 보인다.
본 궁보다 더 유명한 정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다. 후 덥다 매우 덥다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루이 14세와 더불어 워낙 많이 알려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곳에 있다.
루브르를 보는것만 같구나. 더 있으면 힘들 것 같으니 야외로 나가자.
밖으로 나왔다. 휴.
이제 베르사유 궁전의 하이라이트 정원을 보러가자.
사실 이 때도 이미 지쳐서 가는 발걸음이 넘나 무거웠다.
내려가는 길, 위에서 바라보니 실로 엄청나다.
지금 시야에 비친곳이 정원의 극히 일부분이다.
조경이 정말 대박이다. 가위로 오려낸 듯 하다.
하트 모양으로 꾸며놓은 화단
이제 내려와서 스믈스믈 걷자.
워낙 넓어서 정원 초입에만 사람이 좀 있고
내부로 들어갈수록 급격히 줄어든다.
직각직각한 조경.
사진으로 보니 매우 작게 보이는데,
엄~~청 크고 높은 나무들을 꼭대기까지 저렇게 다듬어 놓았다.
대단하다..
캬 분위기 있음.
아무도 없을 때 이런곳에서 독사진을 찍을 필요가 있다.
요 분수를 중심으로 사방팔방으로 저렇게 길이 나있어서
아무생각없이 여기저기 다니면 길 잃기 십상이다.
어디로 갔는지 잘 기억해서 다니자
베로나에서 찍은 것처럼.
마치 겁나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설의 컨셉으로 한방 찍었다.
와 느낌좋다. 흑백이 주는 느낌. 달달~
많이 피곤하다. 집에 가자.
숙소로 돌아가 조금 쉬었다가 저녁에는 몽마르뜨 언덕으로 가야한다.
여행의 중반으로 오니 지친다. 활력이 필요한듯.
- 베르사유 궁전은 줄이 너무너무 길다
- 정원에서는 안으로 들어가면 독사진 코스가 많다.
- 너무 쏘다녀서 길을 잃어서는 안된다.
'Travel > 2014 F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France] 6_파리. 오르셰 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 미술은 어렵다. (0) | 2017.01.05 |
---|---|
[France] 5_파리.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걸어 올라감. (0) | 2017.01.04 |
[France] 3_파리. 에펠탑. 마르스 광장. 소문보다 깨끗한데? (1) | 2017.01.02 |
[France] 2_파리. 루브르 박물관. 상상초월 스케일. 넘나 힘든 것. (0) | 2017.01.01 |
[France] 1_파리. 시작불안. 퇼르리 공원. 콩코르드 광장.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1) | 2016.12.31 |